지금까지 영양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건강한 채소는 케일이었다고 해요. 그런데 이런 케일의 지위가 흔들리게 됐다는 소식이 있네요.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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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일 비트 제치고 100점 받은 채소는?
케일 비트 제치고 100점 받은 채소는?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, 케일을 포함한 시금치, 근대, 비트 등 영양가 높은 채소들은 모두 80점대 점수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.
물냉이, 새로운 100점 채소의 등장
그런데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채소가 있었어요. 그것도 유일하게. 물냉이였습니다. 이 배추과의 여러해살이풀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. 물가에서 자라다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잡초로 여겨지기도 하죠.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그리스, 페르시아, 로마에서 주요 음식 재료로 사용되었고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.
건강을 위한 물냉이의 특징
물냉이는 녹색 채소 중에서도 톡 쏘는 매운맛과 후추 향이 특징입니다. 영양 전문가 에이미 리 박사에 따르면 물냉이는 비타민 A와 칼륨 함량이 높은데다 오렌지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. 물냉이의 어린 새싹은 부드러운 줄기로 파슬리나 고수처럼 샐러드에 넣거나 요리에 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숙성된 물냉이는 익혀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. 숙성된 물냉이는 줄기가 질기고 섬유질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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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영양을 위해 익히지 않게
에이미 리 박사는 물냉이뿐만 아니라 모든 채소를 오래 익히면 비타민이 더 많이 빠져나간다고 강조합니다. 따라서 채소를 익히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. 건강을 위한 선택에 물냉이를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