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합과 알로에 같은 식물들이 우리 주변에는 수많이 존재하죠. 이들 식물은 그 종류만 해도 420종에 이르며, 그 중에서도 특히 알로에 베라라는 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. 그런데 알로에 베라는 매년 수백만 톤씩 버려지는데요, 이런 버려지는 껍질이 사실 강력한 살충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결과로 밝혀졌습니다.
[ad1]
알로에 베라의 놀라운 힘
알로에 베라의 놀라운 힘 – 미국화학회(ACS) 가을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, 텍사스대 리오그란데벨리캠퍼스(UTRGV)의 연구진은 알로에 베라 생산센터를 조사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 곤충들이 다른 식물 잎은 갈아먹으면서 알로에 베라 잎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죠.
알로에 베라의 약용으로의 활용: 매년 수백만 톤의 폐기물에서 나타난 힘
알로에 베라는 투명한 즙액을 포함한 열매와 가시가 난 잎을 갖고 있어서 약용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며, 껍데기는 토양개선을 위한 퇴비로 사용되거나 폐기되곤 합니다. 그러나 이렇게 버려지는 농업 폐기물은 메탄과 기타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.
[ad2]
화학 연구의 결과: 알로에 베라 껍질의 놀라운 살충 효과
연구진은 알로에 베라의 소중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살충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 다양한 추출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껍질을 헥산, 디클로로메탄(DCM), 메탄올 및 물로 처리한 후, 그 결과 다양한 화합물이 발견되었습니다. 특히 DCM 추출물은 농작물 해충에 대한 효과가 높았는데요, 이 화합물은 알로에 베라의 껍질을 활용하여 안전한 살충제를 만드는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. 더 나아가 연구진은 이러한 화합물이 실제 농작물 해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며, 모기와 진드기에 대한 방충효과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
마무리
자연적인 살충제 활용은 환경 친화적이며, 농작물을 보호하면서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알로에베라에 대한 놀라운 효능, 우리도 실생활에서 이용해보면 좋겠네요.